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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돈의 심리학 리뷰 승리한 거북이들의 이야기

by Worldwide_Mars 2021. 5. 4.

출처 : 인터파크

 

돈의 심리학 이란 책에서 나오는 구절들을 커뮤니티에서 우연찮게 접하게 되었다.  

 

이 책을 읽어야 하겠다 라고 해서 읽기 보다는 구절이 마음에 들어서 읽게 된 것이다. 

 

흔히 투자로 말하자면 책을 고르는데 있어서 바텀 업 방식으로 읽은 셈이다. 

 

이책은 다른 책들에서 흔히 보이는 자랑 뽐내기 식의 투자 성공담과는 거리가 먼 책이다. 

투자에 있어서 기법보다는 심법이라고 흔히 듣는 말이다. 이에 대해 더욱 더 자세하게 다뤄준다는 느낌을 받았다. 

밑은 내가 읽었던 부분 중 인상적인 부분들을 소개 하고자 한다.

 

사실은 우리는 돈을 얼만큼 원하는지 무엇을 원하는지 모른다.

 

많은 사름들은 재테크를 시작하지만, 과연 어디까지 가져야 '충분한'지, 도무지 한계가 없어 보인다는 점을 말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멈추게 하는 골대, 즉 목표를 세우며 계속해서 자신을 몰아붙이지 말아야 한다. 더욱 더 성과를 내려다 더 많은 리스크를 감수하게 된다는 것이다.

 

 돈 관리는 지능과 상관이 없으며 어떻게 행동하느냐 이다.

아무리 천재적인 사업가라 할지라도 돈을 관리하는 것은 힘들며, 초창기에는 잘나가고 재산이 많더라도 하루아침에 잃을 수도 있는 법이다. 또한 돈 관리를 잘하는 것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달렸으며, 얼마나 똑똑한지와는 큰 상관관계가 없다. 

 

빚쟁이들을 이해하려면 심리를 공부해야한다.

사람들이 왜 빚에 허덕이는지 이해하려면 이자율이 아니라 탐욕과 불안, 낙천주의의 역사를 공부해야 한다. 투자자들이 왜 약세장 바닥에서 자산을 팔아버리는지 이해하려면 미래의 기대수익 계산법을 공부할 것이 아니라, 가족들을 지켜보야아 한다. 나의 투자가 우리의 미래를 위험하게 만들고 있는 건 아닌지 의구심을 갖고 그 고통을 생각해보아야 한다.

 

운이 중요하다.

훌륭한 의사결정을 내렸으나 리스크의 불운한 경우를 맞이한 가난한 투자자는 포브스에 실리지 않으며 그럭저럭 괜찮은 혹은 심지어 무모한 의사결정을 내렸으나 우연히도 운이 좋았던 부자 투자자는 분명 표지에 실린다. 같은 사건에 관해서 서로 다른 결과가 나왔을 뿐이다.

 

부자로 될 것인가 부자로 남을 것인가? 

파산하지 않는다면 결국엔 가장 큰 수익을 얻는다. 복리의 원리가 기적을 일으킬 수 있을 만큼 우리는 오래 살 것이기 때문이다. 좋지 않은 시기 절박함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주식 파는 일을 한 번 막는 것이, 크게 성공할 주식 수십 가지를 고르는 것보다 평생 수익률에는 더 큰 도움이 될 수 이싿. 

복리의 원리는 큰 수익률에 의존하지 않으며 그럭저럭 괜찮은 수익률이 중단 없이 최대한 오랫동안 유지되기만 한다면, 승리 할 것이다.

 

미래에 대해 낙관적이면서 동시에 비관적이어야 한다.

현명한 낙천주의는 확률이 나에게 유리하며, 중간에 많은 고난이 있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균형이 맞춰져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는 믿음이다. 수많은 도박이 실패하는 이유는 도박이 틀렸기 때문이 아니라, 여러 상황이 정확히 일치할 때에만 맞아 들어가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돈의 의미 

좋아하는 일 일지라도 타인의 통제하에 내 뜻대로 할 수 없는 스케쥴에 맞춰서 한다는 것은 마치 싫어하는 일을 하는 것과 가탇. 사람들은 자신에게 통제권이 있다고 느끼고 싶어한다. 다시 말해 운전석에 앉고 싶어한다. 우리가 사람들에게 뭔가를 시키려고 하면 그들은 힘을 뺏긴 기분을 느낀다. 스스로 선택을 내렸다기보다 우리가 그들으 ㅣ선택을 대신 내려주었다고 느낀다. 그래서 원래는 기꺼이 하려고 했던 일 조차 싫다고 하거나 다른 짓을 한다. 

 

돈이 얼마나 많은지 보여주려고 돈을 쓰는 것이야말로 돈이 줄어드는 가장 빠른 길이다.

현대 자본주의는 사람들이 성공한 척 흉내 내도록 도아주는 것을 하나의 산업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사실 부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 부는 구매하지 않은 차와 같은 것이다. 구매하지 않은 다이아몬드 같은 것이다. 차지 않은 시계, 포기한 옷이며 1등석 업그레이드를 거절하는 것이다. 부란 눈에 보이는 물건으로 바꾸지 않은 금전적 자산이다. 

투자가 빌 만에 따르면 "부자처럼 느끼는 가장 빠른 방법은 근사한 것들에 많은 돈을 쓰는 것이다. 그러나 부자가 되는 길은 가진 돈을 쓰고, 가지지 않은 돈을 쓰지 않는 것이다. 아주 간단하다."

 

Wealthy와 Rich의 차이

Wealthy는 자산부자 이며 Rich는 소비부자로 정의 내릴 수 있다. 부는 나중에 무언가를 사기 위해 아직 사용하지 않은 선택권이다. 부의 진정한 가치는 언젠가 더 큰 부가 되어 지금보다 더 많은 것들을 살 수 있는 선택권과 유연성을 제공하는 데 있다. 세상에는 검소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자산가인 사람도 많고, 부자처럼 보이지만 한 발만 잘못 디디면 파산해 버릴 벼랑 끝에 있는 사람도 많다. 나 자신의 목표를 세울 때는 이 점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

 

저축을 늘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소득이 아니라 겸손을 늘리는 것이다.

저축은 돈을 덜 쓰는 것만으로도 가능하다. 욕망을 줄이면 덜 쓸수 있으며 남들이 나에 대한 어떻게 생각하는 지 신경을 덜 쓰면 욕망도 줄어든다. 돈은 금융보다 심리와 더 많이 연관되어 있다. 

저축을 하는데는 특별한 이유도 필요하지 않으며 은행에 있는 현금은 인생을 좌우하는 중요한 선택을 우리 스스로 할 수 있게 만든다.

 

염두에 두어야 할 점

직장 생활을 하는 내내 적당한 연간 저축을 유지하고, 적당한 자유 시간을 가지고, 지나치게 긴 통근 시간을 만들지 않으며 적어도 어느 정도의 시간을 가족과 함께 보내는 것을 목표로 잡자. 이 중 어느 하다라도 극단으로 흐르는 경우보다는 내가 세운 계획을 고수하고 후회를 피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너와 나는 다른 게임을 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서로 다른 목표와 시간 계획을 갖고 있따면, 누군가에게는 말도 안 되어 보이는 가격이 다른 사람에게는 합리적일 수 있다. 서로 눈여겨보는 요소가 다르기 때문이다. 내가 동경하는 살마들의 영향을 교묘히 받아 소비를 한다. 우리는 사람들이 자신을 동경하기를 은근히 바라기 때문이다. 

돈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점은 내가 시간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이해하고, 나와 다른 게임을 하는 사람들의 행동에 설득당하지 않는 것이다. 당신이 지금 어떤 게임을 하고 있는지 파악하는데 비상한 노력을 기울여라.

똑똑하고 합리적인 사람들도 돈 문제에 대해서는 의견이 나뉜다. 사람마다 목표와 욕망에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하나의 정답은 없다. 오직 나에게 맞는 답이 있을 뿐이다.

 

비관주의의 유혹

비관주의는 낙관주의보다 더 똑똑한 소리처럼 들리고 더 그럴싸해 보인다. 비관주의는 따끈따끈한 최근이야기가 더 많고 반면 낙관적 이야기는 역사와 발전을 길게 보아야 한다. 잠깐의 비관주의는 삽시간에 퍼질 수 있는 반면, 강력한 동인을 가진 낙관주의는 눈에 띄지도 않는다. '투자를 할 때는 성공의 대가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기꺼이 그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모든게 잘 안 될 거라고 기대하는 것은 그게 사실이 아니었을 때 반갑게 놀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인상깊었던 문구중 하나는

 

사람들은 돌팔이 날씨 예보관은 믿지 않으면서 돌팔이 금융가는 믿는다. 다음주에 주식시장이 어떨지 정확히 예측한 데 따른 보상은 다음 주에 햇빛이 날지, 비가 올지 예측한 데 대한 보상과는 차원이 다르기 때문이다. 

 

유튜브에서 많은 돌팔이 금융인들의 이야기는 귀를 기울이며 그들의 한마디에 대중은 영향을 받는다. 

그러므로 이 책을 통해서 주식투자에 관해서 심리적으로 접근 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돈에 관해서 가장 좋은 방법은 대단한 일을 하기 보다는 오랫동안 꾸준히 망치지 않고 엄청난 실수만 피하는 것이다. 그럭저럭한 수준의 복리로 수익률을 쌓는것이 단기간에 많은 수익을 쌓는 것보다 장기적으로 부를 일구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우리가 장기투자를 하는데 있어서 치르는 대가는 불확실성과 변동성이다. 그러므로 불확실성과 변동성을 수반한다는 점을 인정하며 느긋하게 불필요한 돈으로 주식투자를 한다는 점이 이책에서 말하는 내용이다.

이 책을 읽고 내가 세운 주식투자를 철학에 입혀서 더욱 더 느긋하고 여유롭게 투자가 가능하게 되었다.

 

끝으로,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해 어떤 환경에 처해있으며 철저히 분석하며 운을 인정하며 겸손하며 지내라는 작가의 메시지를 받으며 이 리뷰를 마칠려고 합니다. 

 

이 책은 굉장히 좋은 책이며 강력추천합니다. 끝으로 저자인 모건하우젤은 트위터도 하고 있으므로 

관심 있으시면 트위터 팔로우 해보시길 권합니다. 

 

Morgan Housel (@morganhousel) / 트위터 (twit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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