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생활] 한국과 다른 일본의 대학입시제도 소개

안녕하세요 mars입니다.

오늘은 일본의 대학입시제도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일본의 대학 입시 제도는 한국과 여러 가지 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주된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입시 제도: 한국은 대부분의 대학이 "수능"이라는 국가 주관의 시험을 바탕으로 입학을 결정합니다. 일본은 그와 달리, 대부분의 대학이 "일본 대학입시센터 시험(センター試験)"이라는 시험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되, 이후 각 대학에서 개별 시험을 추가로 시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시험 과목: 한국은 수능에서 특정 과목을 선택해 시험을 보며, 전공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과목이 다릅니다. 일본은 "센터 시험"에서 국어, 수학, 영어, 과학 등 여러 과목을 응시해야 하고, 또한 일부 대학은 전공에 맞는 과목을 추가로 요구하기도 합니다.
3. 대학별 시험: 일본의 경우 각 대학이 독립적으로 시험을 주관하며, 이를 통해 추가적인 평가를 합니다. 한국은 일부 대학에서만 "논술"이나 "면접" 등의 추가 평가가 있지만, 대부분은 수능 성적이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4. 입학 시기: 한국은 대부분 3월에 입학이 시작되며, 일본은 4월에 시작됩니다.

이 외에도 많은 차이점들이 있지만, 가장 큰 차이는 시험 방식과 대학별 입시 준비의 중요성입니다.

일본에서 대학교에 가기 위해 학생들이 취하는 노력은 나이와 학년별로 다릅니다. 각 연령대별로 어떤 전략을 사용해 준비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초등학생 (초기 단계)

• 기초 학습 강화: 초등학생들은 기초적인 학습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본에서는 학원 수업이나 과외를 통해 공부 습관을 들이기 시작합니다.
• 취미 활동: 독서, 음악, 스포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집중력을 기르며, 입시에 유리한 폭넓은 경험을 쌓습니다.

2. 중학생 (중기 단계)

• 자기 주도 학습: 중학생들은 자신만의 학습 계획을 세워 공부하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일본에서는 중학교에서부터 고등학교 진학을 위한 준비를 조금씩 시작합니다.
• 학원 수업: 많은 중학생들이 일본의 유명 학원인 "塾 (주쿠)"에 다니며, 대학 입시를 대비한 기초를 다집니다. 이 시기부터 공부의 중요성이 강조됩니다.
• 학습 스타일 개선: 중학생들은 효율적인 공부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교과목은 물론, 일본어 능력도 중요하므로 독서나 문법 공부도 병행합니다.

3. 고등학생 (본격적인 대학 준비)

• 수험 준비 시작: 고등학교 1학년부터는 실제로 입시를 대비한 준비가 시작됩니다. 이때부터 “EJU (일본유학시험)”나 “センター試験(대학입학공통시험)” 준비를 위한 학습이 이루어집니다.
• 주쿠 수업: 대부분의 고등학생들은 ‘주쿠’에서 추가적인 수업을 받으며, 이를 통해 수능과 유사한 시험 준비를 합니다. 학원에서 과목별로 심화 학습을 하며, 과외를 받기도 합니다.
• 학습 계획 세우기: 학습의 양이 많기 때문에 체계적인 학습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특히, 수학과 과학 등 이과 계열 과목은 심화 학습을 진행합니다.
• EJU, 센터시험 준비: 일본 대학에 진학하려면, EJU 또는 센터시험 성적이 매우 중요합니다. 많은 고등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집중적으로 학습하여 이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노력합니다.

4. 대학 준비생 (수험생)

• 모의시험과 전략적 준비: 수험생들은 다양한 모의시험에 참여하여 시험 전략을 세웁니다. 수험생들은 특히 시험 직전 몇 달 동안 집중적인 공부를 하며, 과목별로 중요한 포인트를 반복 학습합니다.
• 멘탈 관리: 고등학교 마지막 해에는 스트레스와 압박이 크기 때문에 멘탈 관리가 중요합니다. 일부 학생들은 명상이나 운동을 통해 체력과 정신을 관리합니다.
• 정확한 진로 계획: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을 정하고, 각 대학의 입시 요강에 맞는 준비를 합니다. 이를 위해 개인 튜터나 학원에서 1:1 맞춤형 학습을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5. 대학생 (대학 입학 후)

• 학과 선택에 대한 고민: 대학에 입학한 후에는 전공 선택을 신중하게 하며, 추가적으로 장학금, 인턴십 기회 등을 잘 활용합니다. 일본에서는 대학 입시뿐만 아니라 대학 생활 중에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경력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 진로 고민: 졸업 후 취업을 고려한 학습을 진행합니다. 일본의 대기업이나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취업 준비도 철저히 해야 합니다.

요약:

• 초등학생: 기초 학습과 다양한 경험을 통해 기본적인 학습 습관을 형성.
• 중학생: 자기 주도 학습과 학원 수업을 통해 입시를 위한 기초를 다짐.
• 고등학생: EJU, 센터시험 준비, 심화 학습을 통해 입시 전략을 세움.
• 대학 준비생: 수험생들은 집중 학습과 멘탈 관리, 시험 전략 수립을 통해 대학 입학을 목표로 합니다.
• 대학생: 대학 입학 후 전공 선택과 진로 고민을 하며 미래를 준비합니다.

일본의 대학 입시 준비는 각 연령대에서 필요한 노력이 다르며, 전반적으로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일본에서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한국인 학생들을 위해, 다음과 같은 3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일본 대학 입시 준비 방법

• 일본어 능력 향상: 일본어 능력시험(JLPT) N2급 이상의 수준이 요구됩니다. 일본어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 능력을 종합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일본유학시험(EJU) 응시: EJU는 일본 대학 입학을 위한 필수 시험으로, 매년 6월과 11월에 시행됩니다. 시험 과목은 일본어, 종합과목, 수학, 이과과목(물리·화학·생물) 등이 있으며, 지원하는 학과에 따라 선택 과목이 다릅니다.
• 대학별 전형 준비: 일부 대학은 EJU 외에도 자체 시험이나 면접을 실시합니다. 지원하려는 대학의 입시 요강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 시험 준비를 해야 합니다.

2. 사립대학과 공립대학의 입시 차이점

• 학비: 사립대학은 학비가 높으며, 문과 계열보다 이과 계열, 예술 계열 순으로 학비가 비쌉니다. 반면, 공립대학은 학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 입시 경쟁률: 사립대학은 경쟁률이 높고, 공립대학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그러나 공립대학은 지원 자격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지원 전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 입시 전형: 사립대학은 EJU 성적 외에도 영어 공인시험 성적, 에세이 제출, 면접 등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공립대학은 EJU 성적만으로 선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입시 준비 시 유의사항

• 대학별 입시 요강 확인: 각 대학의 입시 요강이 다르므로, 지원하려는 대학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 일본어 능력 향상: 일본어 능력은 입시뿐만 아니라 일본에서의 생활에도 중요하므로, 지속적인 학습이 필요합니다.
• 문화 적응: 일본의 교육 문화와 생활 방식을 이해하고 적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의 정보를 참고하여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일본 대학 입시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