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ars입니다.
오늘은 제가 워렌버핏의 투자법이 오늘날에는 잘 먹히는지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합니다.
우선 제가 Oaktree Captial Management의 하워드 막스 대표님 메모를 참고하였습니다.
버핏의 방식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종목을 발굴하여 적정가격에 도달하면 파는 방식이었습니다.
이럴 경우, 버핏은 집 주위의 도서관이나 신문을 꼼꼼히 살펴보며 재무재표는 항상 들여다 보았습니다.
이 당시, 주식투자는 주로 기관투자자들과 가정주부들의 전유물 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충분히 노동만으로도 집을 살 수 있었으며 결혼도 했으며
모든것이 다 해결 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바쁜 직장인이 일일이 도서관에 다니거나 신문을 들여다보며 정보를 얻기란 상대적으로 어려웠습니다.
그리하여 워렌버핏이 젊었을 적에는 꼼꼼하게 재무제표를 들여다 보며 부지런함을 갖추었으면 상대적으로 저평가 된 기업들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대는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과연 오늘날의 방식과 버핏의 시대(60~90년대)는 무엇이 다를까요?
1. 미국의 주식시장은 더이상 미국만의 것이 아니다. 현재는 인터넷과 소프트웨어의 발달로 인해 미국의 회사들은 세계 각지에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더욱더 효울적이며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으며 인건비를 줄일 수 있으므로, 예전처럼 회사가 성장하는 주기 또한 더욱더 짧아졌습니다.
2. 회사를 창업하기 더욱 쉬워졌습니다. 예전처럼 막대한 자본으로 시작 할 필요가 없어졌음을 의미합니다.
3. 예전에는 상품을 판매할때 많은 노동력과 수익성 그리고 제고가 있기 때문에 수익성과 초기 자본이 엄청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프로그래머들의 코드만으로 기업을 설립할 수 있으며 이전까지 지배적인 위치에 있던 기업이 더이상 그 혜자를 못누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4. 인터넷으로 사업을 전개 할 경우 임대비, 관리비 등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졌으며 사업의 확장속도 또한 더욱더 가속화 되었습니다.
5. 아마존의 AWS와 스퀘어의 캐쉬앱을 참고로 하자면, 소프트웨어 개발에 과거 제조업과 같이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프로그래머의 센스와 창업자의 통찰력으로 이익은 더욱더 극대화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6. 새로운 스타트업이 진입하기에 진입장벽이 점점 더 낮아지고 있으며 상속적으로 사업을 영위해오던 기업이 지금처럼 취약하거나 불확실한 적은 없었습니다.
7. 눈여겨 볼 점은 현재 테크를 리딩하고 있는 회사는 특정분야에서 절대적으로 강자라고 인식해온 기업들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8. 버핏의 시대는 재무제표 보는 것이 굉장히 까다로웠지만, 현재는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손쉽게 볼 수 있습니다. 더이상 버핏이 사용한 재무제표상의 방식이 먹히지 않는 것입니다.
기존의 가치투자는 저 PER, 저 PBR, 상대적인 고배당 으로 간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그렇지 않습니다. 저 PER의 경우에는 더이상 성장이 불가능하다 판단될 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인텔 입니다.
지금의 주가는 저평가를 받고 있지만, 만약 매출이 위에서 설명한 스탠포드 출신의 스타트업 테크 기업들에게 위협을 받는다면, 더이상 매출이 보장될 순 없습니다.
정리하자면, 사업은 현재는 더욱 더 경쟁이 치열하며 지배적이기도 합니다. 미래에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더욱더 많은 기회들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면으로는 앞으로 선도하는 테크 기업들은 이익은 더욱더 늘어날 것이며 막강한 플랫폼을 지배하는 파괴적인 모습을 보일것입니다. 하지만 부정적인 면으로서는 주가가 그에 맞지 않게 과대평가 받고 있을 경우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현재 현금도 많고 안정적인 비즈니스를 영위해오던 기업이 고작 스탠포드 출신의 공대생 혁신적인 스타트업 기업에게 망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가치투자를 지향하는 사람이라면 시대의 흐름에 맞게 인식을 바꿔야 합니다. 과대평과 되어있는 기업들에 대해서 거품이다 라고 단정짓기 보다는 좀더 유심히 살펴보며 미래에 어느정도의 가치를 가져다 줄수 있는지도 생각해보며 유연한 사고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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